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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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정상 복귀' 김민재, 프랑크푸르트전 앞두고 부상 우려 불식

기사입력 2023.03.14 10:00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지난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됐던 김민재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며 부상 우려를 떨쳐냈다.
 
나폴리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의 훈련소식을 전하며 "김민재는 팀 훈련을 소화한 뒤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발표했다. 

김민재는 지난 11일 2022/23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후반 29분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아 결국 교체됐다. 

상대 선수 두반 사파타와의 충돌 이후 고통을 호소한 김민재는 해당 부상 부위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다쳤던 부위이기에, 우려는 커졌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아탈란타전 이후 인터뷰에서 "김민재에게 내일 오전 훈련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고, 그는 문제없다고 했다"라며 그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김민재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팬들은 안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훈련 소화로 김민재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나며 오는 16일 오전 5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도 정상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정상 출전 가능성에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2차전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나폴리는 이미 1차전에서 김민재의 엄청난 활약과 함께 원정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나폴리가 김민재의 훈련 복귀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꾸준히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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