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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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폭풍 재발생?' 리브 샌박, 기세 끌어올리며 DRX 제압…'3세트 가자!' [LCK]

기사입력 2023.03.11 16:40 / 기사수정 2023.03.11 16:4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리브 샌박이 1세트 패배에 대한 복수를 성공했다.

1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 DRX 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DRX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주한' 이주한, '페이트' 유수혁, '플레타' 손민우,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고, 리브 샌박에서는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 '클로저' 이주현,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이 나왔다.

2세트에서 DRX는 일라오이, 바이, 아칼리, 자야, 라칸을 골랐고, 리브 샌박은 잭스, 오공, 르블랑, 바루스, 레나타 글라스크를 픽했다.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가져간 리브 샌박은 용 근처에서 '주한'과 '플레타'를 잡으며 크게 이득을 봤고, 전령 한타에서 2:1 교환을 만들어내며 골드 격차를 더욱 벌렸다.

DRX는 전령을 처치한 후 이를 활용해 탑 2차 포탑을 파괴했고, 리브 샌박은 바텀 다이브를 통해 '라스칼'을 끊어내고 두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갔다.

두 번째 전령이 나오고, '엔비'를 잃는 대신 한타 대승을 거두고 전령의 눈을 획득한 리브 샌박은 이를 미드에 풀어 1차 포탑을 철거했다. DRX는 세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치기 시작했지만 리브 샌박에게 뺏겨버렸고 한타에서도 패배하며 바론까지 내주게 됐다.

리브 샌박이 네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먹으면서 드래곤 영혼을 획득한 상황, DRX는 센스 있는 플레이로 '클로저'를 잡아냈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힘없이 쓰러지며 결국 넥서스를 파괴 당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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