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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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환·이준서, 500m 준결승행…린샤오쥔도 순항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기사입력 2023.03.11 16:13 / 기사수정 2023.03.11 16:18



(엑스포츠뉴스 목동,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쇼트트택 남자 대표팀 홍경환(24·고양시청)과 이준서(23·성남시청)가 준결승에 올랐다.

홍경환과 이준서는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 준결승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조에 참가한 홍경환은 41초279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들어와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먼저 500m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3조에 속한 이준서는 레이스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은 끝 결승선을 앞두고 발끝을 쭉 내밀어 41초132로 3위와 불과 0.079초 차이로 조 2위를 차지하며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다만 남자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은 지난 10일 열렸던 500m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11일 패자부활전이 있었지만 남은 종목에 집중하고자 기권했고 1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도 40초606를 기록, 1조 1위를 차지하면서 준결승에 올라 결승행을 노리게 됐다.



사진=목동 아이스링크, 고아라 기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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