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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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퍼포머 카이, 솔로 컴백 기대 포인트

기사입력 2023.03.10 11:19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엑소 카이(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카이는 오는 13일 세 번째 미니앨범 ‘Rover’(로버)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카이가 약 1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솔로 앨범으로, 카이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또 다른 ‘카이 색깔’ 음악

카이는 그간 ‘KAI’, ‘Peaches’(피치스) 등 2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그루비한 R&B 장르 중심의 음악들을 선보인 것과 달리, 이번 앨범은 댄스, 힙합, R&B, 팝 등 여러 장르가 수록되어 카이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특히 타이틀 곡 ‘Rover’는 묵직한 808 베이스와 마림바, 벨 등 다양한 퍼커션이 돋보이는 리드미컬한 댄스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자신을 속박하는 시선들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방랑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곡의 힙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 밖에도 SNS에 의존하는 일상에 질문을 던지는 힙합 R&B 곡 ‘Black Mirror’(블랙 미러), 상대에게 우연히 빠지는 모습을 그린 R&B 소울 장르의 ‘Slidin'’(슬라이딩), 자유롭게 이 순간을 즐기자는 댄스 곡 ‘Bomba’(봄바), 사랑을 확인 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힙합 R&B 곡 ‘Say You Love Me’(세이 유 러브 미), 환희와 고통이 공존하는 사랑을 이야기한 팝 곡 ‘Sinner’(시너)까지 총 6곡이 담겨 있다.



# 클래스 다른 ‘와일드 힙’ 퍼포먼스

이번 타이틀 곡 ‘Rover’ 퍼포먼스는 ‘방랑자’ 키워드에서 착안해 강렬함과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안무로 제작되었으며, 엔진에 시동을 걸고 움직이는 듯한 포인트 동작과 ‘와일드 힙’한 무드를 극대화하는 제스처들이 어우러져 있어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카이는 절제된 섹시미가 느껴지는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음 (Mmmh)’에 이어, 스윗한 바이브가 돋보인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Peaches’까지 매 활동마다 색다른 콘셉트와 퍼포먼스에 도전해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만큼, 새롭게 선보일 ‘Rover’ 퍼포먼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이번 앨범 수록곡의 퍼포먼스 하이라이트를 담은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 ‘FILM : KAI’(필름 : 카이)도 공개되어, ‘월드클래스 퍼포머’ 카이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남다른 ‘카이 스타일’ 비주얼

앨범 발매에 앞서 카이는 ‘방랑자’ 키워드와 엑소 세계관 속 초능력 ‘순간이동’을 연계한 티저 콘텐츠를 공개, 미스터리한 나선형 공간과 날개 오브제, 크로마키 배경 등을 활용해 콘셉추얼한 비주얼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카이는 탁월한 패션 감각과 스타일리시함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이번 앨범의 의상 콘셉트와 스타일링에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적극 참여해 자신만의 개성을 녹여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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