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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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 고보결, ♥김민규에 진심 고백 "안 돌아가면 좋겠어"

기사입력 2023.03.09 23: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고보결이 김민규를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8회에서는 김달(고보결 분)이 램브러리(김민규)에게 진심을 털어놓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램브러리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데이트를 준비해야 했고, 김달은 "일단 너 데이트 준비부터 해야 되는데. 하기 싫어. 성직자가 데이트하면 안 되는 거 아니야?"라며 밝혔다.

특히 김달은 흑마법에 걸린 탓에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램브러리는 "지금은 어쩔 수 없으니까"라며 말했고, 김달은 "그런 게 어디 있어. 그럼 내가 주접떠는 건 왜 안 돼"라며 의아해했다.



램브러리는 "그건 서로 혼란스럽게 하지 않는 게"라며 고백했고, 김달은 "혼란스러워하면 안 되는 거 아니야? 자꾸 찾아오고 챙겨주고 목숨 걸고 구해주고 이러는 것도 하면 안 되는 거 아니야? 목숨 걸고 구해준 사람한테 감정 생기는 건 당연한 건데"라며 못박았다.

램브러리는 "저번에 분명 아무 감정, 아무 생각 없다 하지 않았느냐. 달이 네 진짜 본심이 뭐냐"라며 질문했고, 김달은 "네가 여기 남아있으면 좋겠어. 안 돌아갔으면 좋겠어"라며 진심을 전했다.

램브러리는 "내가 여기 남아 뭘 하겠느냐. 내가 여기 남아 달이 너랑 무엇을 하겠느냐"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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