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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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듀오 테이블세터·'좌완 상대' 박건우 6번 DH…호주전 라인업 발표 [WBC]

기사입력 2023.03.09 08:41 / 기사수정 2023.03.09 08:4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도쿄(일본), 박윤서 기자) 본선 첫 경기 호주전 승리를 향해 뛰는 이강철호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호주와 본선 1라운드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대표팀은 토미 에드먼(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현수(좌익수)-박건우(지명타자)-최정(3루수)-양의지(포수)-나성범(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메이저리그 듀오' 김하성, 에드먼이 테이블세터를 이뤘고, 박병호가 4번타자 임무를 맡는다. 평가전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뽐낸 박건우가 강백호 대신 상대 좌완 선발에 맞서 6번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선발 마운드는 '잠수함 에이스' 고영표가 지킨다. 고영표는 3차례 평가전에서 7이닝 3피안타 3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점검을 마쳤다.

대표팀 타선은 호주 선발 196cm의 장신 잭 올로클린(23·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맞대결을 펼친다. 올로클린은 디트로이트 산하 싱글A에서 통산 4시즌을 뛰며 61경기(33선발)에 등판해 9승 8패 194이닝 176탈삼진 평균자책점 3.34 성적을 거뒀다.

시즌 종료 후 호주야구리그(ABL)에서는 7경기 22이닝 26탈삼진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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