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남편과 신혼여행, 배낭 하나 메고 유럽行…부부싸움은 NO" (신랑수업)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한고은이 신혼여행 비하인드를 전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4회에서는 출연진들이 신혼여행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이승철이 모태범을 향해 "용준이가 널 보고 입학을 결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SG워너비 김용준이 "태범씨 연애하시고 알콩달콩하는 모습 보시고 나도 장가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신랑수업'에 참여를 하게 됐다. 진짜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놀란 모태범이 "진짜요? X멍청이 같아서 그러신 거 아니죠?"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박태환이 "요즘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지 않나. 남자들은 결혼식 보다 저는 신혼여행이 부럽더라. 저는 못 가본 곳을 가보고 싶다"고 바랐다.

반면 김용준은 "저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고 싶다. 거기가 되게 고생길이지 않나"라고 하자 장영란이 "여자 입장에서는 싫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한고은이 "사실 저는 걷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신랑과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둘이서 배낭을 하나 메고 유럽여행을 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영란과 문세윤이 "잠은 어떻게 자?", "배낭 안에 현찰?"이라며 깐족거리자 한고은이 "배낭하고 카드 하나 들고 갔다"고 답했다. 

안 싸우셨냐는 질문에 한고은은 "싸움이 정말 없었다. 대신 식당에 가서 1부터 10가지 다 시킨다. 사람들이 '둘이서 왜 저만큼 시키지?'라며 쳐다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