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호랑이' 권인하, 4월 8-9일 단독 콘서트 '포효4' 개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천둥 호랑이' 권인하가 4년 만에 '포효4'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메타체인그룹은 오는 4월 8일과 9일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권인하가 단독 콘서트 '포효4'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응답하라 8090 릴레이콘서트'의 일환이며,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포효'시리즈의 4번째 콘서트이다.

공연의 기본 컨셉은 '소극장 락(ROCK) 페스티벌'이다.

권인하는 "그간 여러 장르의 음악을 시도했지만 제가 제일 잘할 수 있고, 들려드리고 싶은건 결국 락(ROCK) 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무겁고 정적인 공연이 아니라 다같이 뛰고 소리지르고 즐기는 무대들로 구성해보았다"고 전했다. 장소는 소극장이지만 에너지가 미친 듯이 터지는 락페스티벌을 만들고 싶다고.

그는 "젊은 친구들이 알만한 곡들부터 외국의 락 명곡들까지 다채롭게 선곡할 예정이다"라며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던 에스파의 '넥스트레벨',, 최근 역주행으로 유명해진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대한민국 음악팬들이 사랑하는 퀸, 오아시스, 메탈리카까지 다양하게 준비한다"고 예고했다. 또한 "물론 제 오리지널 넘버들도 요즘 감성의 생동감 넘치는 편곡으로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권인하는 팬들에게 "안녕하세요 호랭이 여러분. 천둥호랑이 권인하입니다. 긴 터널을 지나 드디어 4년 만에 포효 시리즈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다 여러분 덕입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오신 분들 기운 얻어가실 수 있게 화이팅하고있습니다. 모두 공연장에서 만나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메타체인그룹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