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2' 새로운 국면…정성일, 임지연 불륜 알았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더 글로리'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스토리가 드러난 예고편이 방송됐다.

3월 3일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글로리' 파트2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연진(임지연)은 하도영(정성일)과 문동은(송혜교)의 사이를 물었다. 박연진은 "문동은이랑 바둑 둬? 대체 뭔데 둘이. 어떻게 문동은 같은 게 오빠 안중에 있을 수 있냐"라고 분노했다. 

하도영은 "처음 봤을 땐 호기심이었고 한동안 안 보였을 땐 기다려졌고 다시 봤을 땐 이기고 싶었는데 주도권도 다 뺏기고 허둥거렸다. 그런 순간도 갖고 싶었다. 바둑을 두면서 그런 숨 막히는 순간도"라고 뻔뻔히 고백했다.

그러자 박연진은 "오빠 그거 바람이야. 아무리 포장해도 그거 바람이라고" 말했지만 하도영은 "그래서 너랑 전재준(박성훈) 사이 안 묻잖아 난"이라고 받아쳤다. 

박연진과 전재준의 불륜 사이를 이미 알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바뀐 화면에서 전재준은 하도영에게 "다 알고 있네. 내가 진짜 예솔이 아빠인 거"라며 숨겨둔 진실이 드러났다.



또한 박연진은 강현남(염혜란)을 찾아가 차에서 내리라고 하자 강현남은 시선을 피하며 "사람 잘못 보신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박연진은 "맞는 것 같은데, 강현남 씨 연기 그만하고 내리라고"말해 강현남이 위기를 맞은 장면도 등장했다.

한편 주여정(이도현)은 문동은을 위해 공범이 되기로 결정했다. 주여정은 엄마엑 "내가 메스를 망나니의 칼로 쓴다고 하면 엄마는 반대할 거냐"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주 끔찍한 일을 당했는데 그 복수를 돕고 싶다"고 다짐했다.

수술대에서 박연진의 얼굴에 주사를 갖다 댄 주여정은 "그거 아세요? 공기를 다 안 빼고 주사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거"라며 "손명오 씨 어떻게 하셨어요"라고 직접적으로 물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tvN,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