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콘서트는 어쩌나…"황영웅 출연 여부, 논의 중"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황영웅의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MBN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황영웅의 공연 참여 여부에 대해 "제작진, 출연진과 논의 중"라고 밝혔다.

황영웅은 학교폭력 논란을 비롯해 데이트폭력, 군 복무 문제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물의를 빚었다.

과거 행실을 인정하고 감정에 호소하며 출연을 강행했지만, 결국 자신의 SNS를 통해 '불타는 트롯맨' 하차를 직접 선언했다.

같은 날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측도 "참가자 황영웅이 경연 기권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자진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이라고 밝혔다.

출연을 강행했지만 결국 결승 2차전만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하차한 황영웅의 거취에 따라 앞서 "참여한다"고 밝혔던 전국투어 콘서트 역시 번복하며 참여하지 않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불타는 트롯맨'은 오는 4월 콘서트를 앞두고 티켓 오픈을 했으나, 매진 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가장 높은 등급의 좌석도 1500석 이상 판매되지 못하며 저조한 예매율을 기록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 서울 콘서트는 오는 4월 29일, 30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진행된다.

사진=쇼플레이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