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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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도·추혁진·최수호 등, TOP10 준결승 진출...김용필 탈락 '대이변' (미스터트롯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03 07: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미스터트롯2' TOP10이 발표된 가운데 김용필이 탈락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4차 2라운드 듀엣 배틀이 펼쳐졌다.

윤준협과 박지현은 핫핑크 슈트를 입고 무대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즌2 대표 비주얼 매치로 기대감을 높였다. 윤준협과 박지현은 진미령의 '당신을 사랑해요'로 농염한 매력을 뽐냈다.

붐은 "'미스터 트롯2'에 쇼가 있다면 메인 쇼 무대였다. 레전드 영상으로 남을 것. 서로 경쟁 중에도 호흡이 좋았다"고 두 사람의 퍼포먼스를 칭찬했다.

이홍기는 "'미스터 트롯2'에 딱 맞는 스타성을 가진 것 같다. 윤준협 씨가 이 노래를 하며 섹시하고 거칠게 내는 소리가 좋았고, 박지현 씨는 어떤 콘셉트든 잘 소화하는 것 같다"고 심사했다.

안성훈과 진해성은 등장만으로도 '레전드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안성훈과 진해성은 김호중의 '애인이 되어 줄게요'를 준비, 상큼한 애교와 무대 매너로 반전 매력을 꾀했다.

장윤정은 진해성의 볼 풍선을 언급하며 "대단한 발전이었다. 누구에게나 한계가 있는데 엄청난 용기를 내서 볼에 바람을 넣었다는 것을 칭찬하고 싶다"며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는 "산뜻한 모습의 진해성 씨를 보고 나니까 '미스터 트롯2'에 나오길 잘하셨다는 생각이 든다. 안성훈 씨도 자신감이 붙으며 빠른 노래도 잘 소화했다"고 심사했다.



김용필은 "아무리 잘해도 매번 비슷한 무대를 보여준다면 좋은 느낌을 받지 않으실 것"이라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내는 곡이 좋을 것 같다"고 듀엣 무대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이에 김용필과 추혁진은 문희옥의 '평행선'을 선택했다. 김용필은 댄스 트롯을 준비하며 "머리털 나고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인터뷰했다.

김용필은 격한 댄스에 박자 실수와 음 이탈로 모두를 아찔하게 만들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주영훈은 "슈트가 잘 어울리는 느낌에서 파격 변신을 시도했지만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불안해하는 것이 보였다. 추혁진 씨는 '갈 데까지 가 보자'는 식의 여유가 느껴졌다"고 심사했다.

본선 4차 모든 무대가 마무리되고 TOP10 진출자가 공개됐다.

1위는 나상도, 2위는 추혁진, 3위는 최수호, 4위는 박지현, 5위는 송민준, 6위는 진욱, 7위는 진해성, 8위는 안성훈, 9위는 송도현, 10위는 박성온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11위는 윤준협, 12위는 길병민, 13위는 이하준, 14위는 김용필, 15위는 장송호, 16위는 황민호로 탈락 확정됐다.

특히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8주 차 대국민 투표 4위를 차지한 김용필의 탈락이 큰 충격을 안겼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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