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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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양성' 유아인, 결국 '지옥2' 하차…김성철 합류

기사입력 2023.03.02 16:06 / 기사수정 2023.03.02 16:0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성철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감독 연상호)에 새로 합류한다.

2일 오후 넷플릭스는 김현주와 김신록, 양익준, 이레가 지난 시즌에 이어 복귀한다고 알렸고, 김성철은 유아인을 대신해 정진수 역으로 나선다. 양동근과 임성재, 조동인이 새로이 합류하고, 문근영은 특별출연으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당초 정진수 역은 시즌1에 이어 유아인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그가 프로포폴 및 각종 약물 투약 혐의로 인해 물의를 빚으면서 하차하게 됐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2021년 11월 시즌1이 공개됐으며, 당시 작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으면서 시즌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에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이 확정됐고, 오는 6월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의 약물 파동으로 인해 촬영이 미뤄질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김성철이 유아인을 대신해 합류하면서 유아인과는 결이 다른 정진수의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옥' 시즌2의 공개 예정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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