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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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코카인·케타민까지 투약 "이르면 다음주 소환" (뉴스9)[종합]

기사입력 2023.03.01 21: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프로포폴과 대마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코카인과 케타민도 투약한 정황이 나왔다.

1일 방송한 TV CHOSUN '뉴스9'는 유아인의 모발에서 코카인 등이 추가로 검출됐으며 경찰은 다음주 유아인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달 5일 입국 과정에서 경찰에게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를 통해 프로포폴을 1년간 73회 투약, 2년 새 투약 횟수가 100차례가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 의하면 프로포폴 외에도 대마초, 제3의 마약까지 투약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바 있다.



'뉴스9'에 따르면 당시 국과수는 코카인과 케타민도 검출됐다는 사실을 검찰에 통보했다.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류는 대마와 프로포폴에 이어 코카인, 케타민까지 총 네 종류로 늘었다.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켜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힌다. 한 번 사용으로도 신경계의 변화가 가장 많이 유발돼 마약류 중에서도 중독성이 센 것으로 알려졌다. 전신마취제로 사용하는 케타민도 오남용 우려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다.

경찰은 병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해 유아인이 상습적으로 투약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한다.

사진= TV CHOSU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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