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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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스를 풀어?' T1, 광동 잡고 12승 달성 [LCK]

기사입력 2023.03.01 18:2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T1이 12승을 달성했다.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 광동 프릭스 대 T1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광동에서는 '두두' 이동주, '영재' 고영재, '불독' 이태영, '태윤' 김태윤, '준' 윤세준이 출전했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2세트에서 광동은 크산테, 마오카이, 트리스타나, 진, 애쉬를 픽했고, T1은 피오라, 엘리스, 그라가스, 바루스, 칼리스타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영재'는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케리아'를 잡아냈지만, 본인 역시 죽게 됐다. 이후 '구마유시'는 포탑 골드를 과도하게 욕심 내는 '태윤'과 '준'을 터뜨리며 크게 이득을 봤고, '오너'는 여유롭게 첫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처치했다.

'영재'는 분위기 반전을 꾀하며 바텀 갱킹을 시도했지만 뒤에 있던 '오너'에게 역공을 당하며 '준'과 함께 쓰러졌고, 첫 전령까지 내주고 말았다.

전령을 활용해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한 T1은 두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가져갔고, 광동은 탑과 바텀에서 '제우스'와 '케리아'를 잡아내고 손해를 조금 메웠다.

광동의 승부수로 미드 한타가 벌어진 상황, T1은 '두두'를 터뜨린 후 전령을 앞세워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고, 바론과 세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까지 섭취했다.

네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이 등장하고, 용 근처에서 '영재'를 잡아먹은 T1은 드래곤 영혼을 획득하고 '태윤'과 '준'까지 처치했다. 이후 바론을 먹고 바텀에서 '불독'을 잡은 T1은 그대로 밀고 들어왔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광동전 2:0 완승을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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