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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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작곡가들 한 자리에…원더월, 국내 최대 규모 '송캠프' 개최

기사입력 2023.02.28 18:4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원더월이 송캠프를 진행한다.

28일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 원더월(주식회사 노무사, 대표 김영준)은 현직 K-POP 작곡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더월 송캠프: 디 에코(Wonderwall Song Camp: The Echo, 이하 디 에코 송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 에코 송캠프'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글로벌에서 주류로 자리 잡은 K팝 시장을 이끌어갈 작곡가 150명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더월은 그동안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영감과 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유망 작곡가들이 협업을 통해 작곡 기술 향상은 물론 업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에 송캠프라는 형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송캠프는 각각의 작곡가들이 멜로디와 트랙 등 곡을 이루는 다양한 부분의 역할을 나누어 하나의 곡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990년대 초반 I.R.S레코즈를 설립한 마일스 코플랜드(Miles Copeland)가 다른 뮤지션들과 모여 일정 기간 동안 함께 음악 작업을 한 것이 시초가 됐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대형 기획사들을 시작으로 음반 기획사, 출판사 등에서 국내외 작가들과 협업하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디 에코 송캠프'의 참가자들은 작곡가들이 그룹을 이뤄 한 곡을 만들어 내는 작업 일정에 참여한다. 또한 트랙메이킹, 탑라이닝, 믹싱, A&R 등 각 파트에서 방탄소년단, 엔하이픈, NCT127, SF9 등 최정상 K-POP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을 해온 작곡가들이 직접 실전 팁을 전수(오프라인 세미나, 멘토링 등)한다. 에 참여할 수 있다.

캠프를 마무리하는 3일 차에는 실제 작곡한 곡을 함께 들어보는 리스닝 파티로 축제의 장이 열린다. 특히 A&R이 동석해 퍼블리싱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원더월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아티스트들의 작업기를 전해온 원더월 클래스에서 그치지 않고 다수의 멘티들에게 실전 작업부터 발매 기회까지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송캠프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디 에코 송캠프'를 통해 프로 작곡가로 거듭나고 작업한 곡이 모두에게 닿는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 에코 송캠프'는 뮤직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 '피앤피(PNP)'와 공동 기획 및 진행된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원더월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본인이 50% 이상 참여한 순수 창작 K팝 데모곡이 최소 2곡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 원더월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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