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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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제이홉 입대에 "난 일병,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너스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2.26 18:19 / 기사수정 2023.02.26 18:1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이 팀 내 두 번째 입대를 예고한 가운데 군 생활 중인 맏형 진(김석진)이 댓글로 제이홉의 입대를 환영했다. 

진은 26일 오후 방탄소년단 팬커뮤니티 위버스의 제이홉의 지난 글에 "어서 와.."라는 댓글을 달았다. 

제이홉이 "쫜... 주말 잘 보내시고... 전화 땡큐.."라고 하자, 진은 "ㅋㅋㅋㅋ 죄홉ㅋㅋㅋ", "나는 이제 곧 일병이라네. 혹시 눈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나는 일병이고 너는 훈련병이니 ㅋㅋㅋㅋㅋㅋ"라고 농담을 건넸다.

또 진은 제이홉이 경례하는 이모티콘을 보내자, "어허 경례의 각도는 손목과 하박이 일직선을 유지해야 하며 지면으로부터 45도 상박은 30도에서 45도를 유지해야 한다네"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제이홉은 "호랑이 조교이시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날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며 "제이홉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의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1994년 생인 제이홉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2024년 연말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했으나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밟으며 방탄소년단 중 두 번째로 입대하는 멤버가 됐다. 

사진 = 방탄소년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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