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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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 '병역면탈 시도'

기사입력 2023.02.23 09:40 / 기사수정 2023.02.23 09:4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래퍼 나플라가 병역법 위한 혐의로 구속됐다.

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5부(박은혜 부장검사)는 사회복무요원 출근기록 등을 조작해 병역면탈을 시도한 혐의로 나플라를 구속했다. 

나플라의 병역면탈 시도를 도운 혐의로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 염모 씨, 서울지방병무청 공무원 강모 씨도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함께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나플라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출근하지 않고도 출근한 것처럼 꾸며냈다.

또한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 근무기록을 비롯한 허위 자료를 제출하는 등 제대로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소속사 그루블린은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 특혜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나플라는 21개월 동안 7번 복무를 연기, 실제 약 3개월 남짓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각한 신경정신 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아내려고 했다는 것.

동시에 나플라가 병역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면탈하려는 정확을 포착했으나, 이는 시도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그루블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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