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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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뜨거운 여정 마무리…최종 우승자는 우진용 '상금 3억'

기사입력 2023.02.22 12:52 / 기사수정 2023.02.22 14: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이 지난 21일 최종화를 통해 100인의 치열하고 뜨거운 경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누적 시청시간 4542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1위 달성 및 80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오르며 공개 주간 내내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올해 가장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얻었던 '피지컬: 100'이 최종화를 통해 최강의 피지컬 1인을 공개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최종화에서는 언덕을 오가며 100kg 공을 굴리는 '시지프스의 형벌' 경기의 최후의 2인이 된 윤성빈과 정해민의 경기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무거운 공을 굴리며 언덕을 오가는 동안 호흡이 부족해 숨을 헐떡이면서도 끈질기게 버텨 승리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러나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우승후보라 불렸던 윤성빈이 먼저 지쳐 쓰러지면서 정해민이 파이널에 진출,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은 물론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로써 완성된 TOP 5 조진형, 박진용, 김민철, 우진용, 정해민은 마지막 관문으로 향하기 전, 다 함께 최후의 만찬을 즐겼다. 그들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승리에 대한 비장한 각오를 밝혀 앞으로 펼쳐질 마지막 경기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파이널 퀘스트는 근력과 순발력, 심폐지구력 등 모든 능력이 발달돼 있는 완벽한 피지컬을 찾기 위한 4개의 게임이 랜덤으로 진행되었다. 하나의 줄에 몸이 묶인 상태로 앞에 있는 열쇠를 집어 자물쇠를 푸는 '오각 줄다리기'부터 바닥에 놓인 사각판을 더 많이 뒤집는 2대2 팀전 형식의 '사각 뒤집기', 왕복 달리기를 반복하는 '삼각 셔틀런', 그리고 무겁고 긴 로프가 다 풀어질 때까지 당기는 '무한 로프 당기기'까지 어떤 게임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TOP 5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TOP 2가 된 우진용과 정해민은 마지막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무한 로프 당기기'를 진행했다. 길이를 알 수 없는 무거운 로프에 쓰러지고, 포기 직전까지 가는 위기 상황을 반복하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던 경기 끝에 우진용이 '피지컬: 100' 최후의 1인이 돼 본인의 토르소를 지켜냈다.

연출을 맡은 장호기 PD는 "100개의 토르소에서 시작된 긴 여정이 어느새 끝이 나고 단 하나의 토르소만 남았다. 깨어져나간 수많은 토르소들처럼 아쉬운 마음도 가득하고 또 한편으로는 시원한 마음도 든다. 그동안 '피지컬: 100'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전 세계 모든 시청자분들께 그리고 100명의 멋진 출연자분들과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다. 저는 '피지컬: 100' 해주신 수많은 말씀들 깊이 새기고 또 더 많이 고민해서 더 좋은 콘텐츠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피지컬: 100'은 1월 24일부터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공개, 오직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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