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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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하, 믿었던 지실장이…순진한 얼굴로 쇠구슬 '반전' (일타 스캔들)

기사입력 2023.02.20 09:2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일타 스캔들’ 신재하가 두 얼굴로 소름을 유발했다.

신재하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 연구소의 메인 실장 지동희 역으로 분해 순둥한 매력과 훈훈한 미소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지동희(신재하)가 쇠구슬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앞서 지동희는 평소와 다르게 치열이 연락이 되지 않자 신경질적으로 핸드폰을 던지는가 하면, 과거 치열이 얽혀 있는 시험지 유출 사건으로 벌어진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가 동희에게 “낯이 익다”고 말하는 등의 정황으로 쇠구슬 살인사건의 유력한 진범으로 거론된 바 있다.



이에 더해 지동희는 일부러 요트의 핸들을 꺾어 행선(전도연)을 다치게 하는 것도 모자라 행선을 향해 쇠구슬 새총을 조준,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치열과 관련된 각종 정보들이 빼곡한 옥탑방은 물론, 다양한 쇠구슬총, 검은 후드를 뒤집어쓰고 섬뜩한 눈빛으로 행선을 노리는 그의 반전 정체는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처럼 신재하는 순진하고 선한 얼굴과 해사한 미소로 훈훈함을 풍기던 지동희와는 전혀 다른, 소름 끼치는 면모를 그려냈다. 눈빛부터 분위기까지 180도 달라진 그의 변신에 남은 방송에선 어떤 열연을 이어갈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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