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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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육체적으로 준비됐다" 서튼 감독의 괌 스프링캠프 평가

기사입력 2023.02.19 11:44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괌에서의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로 무대를 옮겨 2023 시즌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괌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18일에는 롯데호텔 괌 야외 수영장에서 선수단 만찬회를 개최하고 티본스테이크, 랍스터 등 식사를 즐기며 오는 20일 오키나와 이동을 앞두고 모처럼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괌에서 열린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일본 연습 경기 일정에 맞춰 선수들을 육체적으로 준비시키는 목표를 달성했고 파트별로 디테일에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만찬회에서는 "가장 중요한 건 팀워크다. 한계를 느낄 때마다 모두 팀워크라는 단어를 생각하기를 바란다"며 서튼 감독이 강조하는 '원팀' 스피릿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롯데 선수단은 19일 일시 귀국 후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오키나와 이시가키에서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2군과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27일 구시카와로 이동, KBO리그 팀들과 6번 연습 경기를 갖고 스프링캠프 훈련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오키나와 캠프 명단도 확정됐다. 나원탁, 이태연, 한태양, 조세진, 장두성이 지난 17일 귀국했고 김도규, 이민석, 정성종, 진승현, 차우찬, 최이준, 최준용, 강태율, 김세민, 김주현, 최민재도 19일 귀국해 2군 훈련장이 있는 상동에 합류한다.

최준용의 경우 몸 상태에 문제는 전혀 없지만 연습경기 등판 일정에 맞춰 오는 27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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