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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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어때→효진초이∙가비, '캣워크 페스타'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2023.02.17 12:0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제이미, '스맨파' 출연 크루 어때, '스우파'에 출연했던 효진초이, 가비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패션쇼 캣워크에 선다.

에스팀은 17일, 오는 3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하는 '캣워크 페스타(CATWORK FESTA)'의 퍼포먼스 패션쇼 라인업을 공개했다.

캣워크 페스타의 퍼포먼스 패션쇼는 소수의 관계자만을 위한 행사이던 패션쇼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콘서트를 보듯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탈바꿈시킨 행사다. 기존 패션쇼가 업계 관계자 중심의 행사였다면 캣워크 페스타의 패션쇼는 대중과 브랜드의 접점을 마련하는 취지로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과 영감을 선사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2023년 MZ세대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하투, 레씨토, 레이스, 51퍼센트, 디앤티도트, 리메크, 선우 등 7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며, 각각 브랜드마다 가수와 댄서 등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와 퍼포먼스를 펼쳐 브랜드 콘셉트와 영감을 전달한다.

제이미는 Y2K의 감성을 과감하게 살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하투와 함께 패션쇼를 꾸민다. 댄스 크루 어때는 불규칙한 매력의 디자인을 지향하는 레씨토의 컬렉션 무대에 올라 특유의 아름다운 춤선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터 수란은 에센셜한 실루엣이 특징인 여성복 브랜드 레이스와 컬래버 무대를 펼치고, 구조적인 디자인과 메탈릭한 디테일로 주목받고 있는 51퍼센트는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브랜드 콘셉트에 걸맞는 남성적 매력을 살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댄스 크루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와 멤버 모아나는 해외 패션계가 먼저 주목한 아티스트 산킴과 컬래버를 진행하는 디앤티도트의 런웨이를 감각적인 춤으로 뜨겁게 달구고, 드랙(drag) 아티스트 나나영롱킴은 문화와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이는 컨템퍼러리 브랜드 리메크와 만나 독창적인 아트워크를 구현한다. 댄스 크루 라치카의 리더 가비는 실험적인 실루엣으로 주목받는 선우와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캣워크 페스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퍼포먼스 패션쇼는 3일과 4일 이틀간 8회에 걸쳐 아트홀 2관에 조성된 1천 석 규모의 스타디움 형태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에스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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