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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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칼리는 명품이야' 젠지, 난타전 끝 광동 제압…시즌 7승 달성 [LCK]

기사입력 2023.02.16 21:5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가 시즌 7승에 도달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광동 프릭스 대 젠지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광동에서는 '두두' 이동주, '영재' 고영재, '불독' 이태영, '태윤' 김태윤, '준' 윤세준이 출전했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다.

3세트에서 광동은 레넥톤, 세주아니, 조이, 이즈리얼, 카르마를 선택했고, 젠지는 제이스, 바이, 아칼리, 제리, 레오나를 픽했다.

'피넛'이 첫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몰래 치고 있던 상황, 이를 발견한 '영재'는 '피넛'을 밀어낸 후 용을 이어받았고 강타 싸움에서 승리하며 용을 가져갔다.

바텀에서는 '딜라이트'를, 레드 근처에서는 '피넛'을 잡아낸 광동은 전령을 치기 시작했다. 비록 전령의 눈은 뺏겼지만 광동은 '피넛'과 '도란'을 잡아내고 이득을 봤다. 

기세를 탄 광동은 바텀에서 '페이즈'를 자른 후 두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가져갔고, 탑에서 '피넛'과 '도란'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하지만 젠지는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시야를 이용해 용을 치고 있는 '두두'를 터뜨린 '피넛'은 용 스틸에도 성공하며 세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차지했다.

네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이 나오면서 대규모 한타가 벌어졌다. 광동은 '도란'을 자르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의 싸움에서 대패하며 '준'을 제외한 모두가 죽고 바론까지 내주게 됐다.

다섯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양 팀이 모이면서 또 한번의 5:5 한타가 열렸다. 센스 있는 플레이로 '태윤'을 자르고 교전을 시작한 젠지는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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