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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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재, 박하나에게서 자신과 맞춘 반지 가져갔다…"미련 우스워" (태풍의 신부)

기사입력 2023.02.16 20:24 / 기사수정 2023.02.16 20:24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박윤재가 박하나의 결혼 반지를 가져갔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윤산들(박윤재 분)이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의 결혼반지를 가져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바다는 강태풍에게 "강바람이 산들 오빠를 깨워서 오피스텔 정보를 빼갔었어. 정 대표를 빼가려고 말이야. 이래도 모함이야?"라고 말했다. 

강태풍은 "오피스텔 정보? 그걸 산들이가 보냈단 말이야?"라고 집밖으로 나가, 윤산들과 은서연이 포옹하는 걸 목격하고 말았다.



이를 본 윤산들은 은서연을 밀치며 "왜. 이런 대답을 기대했어? 내가 아직도 널 사랑해서 도운 거라고? 착각하지마. 정 대표 일은 귀찮아서 니들한테 떠넘긴 거 뿐이야"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부정하는 은서연에게 윤산들은 "다시 내 품 안에 안기고 싶은거야? 말만 해. 너 하나 갖고 노는 거 쯤은 일도 아니니까"라고 덧붙였다. 

은서연이 윤산들을 붙잡자, 강태풍이 나타나 "이 사람한테 손끝이라도 댔다가 너 내 손에 죽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산들은 "죽는다는 말. 그렇게 쉽게 하는 거 아니야. 그리고 적어도 네 여자라면 네 반지를 껴야되지 않겠어?"라고 말했고, "이런 식으로 미련 남겨두는 거 우습잖아"라며 은서연의 손가락에 껴 있던 자신과 맞춘 반지를 가져갔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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