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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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잊었니...뉴캐슬, 日 MF 가마다 관심

기사입력 2023.02.16 15:41 / 기사수정 2023.02.16 15:4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을 바라보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눈을 돌려 일본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를 노리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가마다 다이치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가마다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네 시즌 간 활약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공식전 180경기에 출전해 37골 3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1/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13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차범근 전 감독 시절 이후 40년 만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가마다의 계약은 오는 여름 만료된다. 지난 2020년 9월 재계약한 그는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거절했다. 

몇몇 유럽 최정상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뉴캐슬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이 가마다를 지난 1월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존조 셸비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캐슬은 앞서 1월 이적시장에 마요르카의 이강인을 눈여겨봤다. 당시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뉴캐슬과 애스턴 빌라, 챔피언십리그(2부) 번리 등 잉글랜드 구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과 구단에서 바이아웃 지불 없이는 이강인을 보낼 수 없다고 선언하면서 이적이 불발됐다. 

이강인은 가마다보다 불리한 것이 계약 기간이 아직 2년이나 남아있다. 뉴캐슬 입장에선 이적료가 발생하는 이강인보다 FA인 가마다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다. 

뉴캐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EPA,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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