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10년' 같이 산 ♥엄태웅에 "이렇게 살 거면 나가" 한숨 (왓씨티비)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시끌벅적한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주말 브이로그(편집자님 공개! 머털이 입양보낸 날!) (ENG) [윤혜진의WhatseeTV]'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엄태웅, 윤혜진 부부의 티격태격하면서도 꿀 떨어지는 극과 극을 오가는 일상이 담겨 있었다. 

윤혜진은 영상 시작부터 "이렇게 더럽게 살 거면 나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치우면 난리 나고, 눈 깜빡할 사이에 어떻게 이렇게 되어 있냐고"라고 치워도 끝이 없는 집안일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엄태웅은 "엄마 최근에 본 것 중에 오늘이 제일 이쁘지 않아, 지온아?"라고 갑자기 칭찬을 하며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다. 

윤혜진은 "왜 저래?"라고 당황했지만, 딸 지온이는 "엄마는 매일 매일이 예쁘잖아"라고 엄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엄태웅은 "그렇지! 근데 오늘은 더 예뻐. 근데 엄마 뭐 약 먹나 봐! 예뻐지는 약 먹나 봐"라고 한 술 더 떠, 윤혜진은 "어디서 주접들을 보고 와 가지고"라며 툴툴 대면서도 결국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2013년 윤혜진과 결혼했다. 

사진 =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