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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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 의혹 이어 병역 특혜까지…소속사는 '침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2.16 06: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유아인이 병역 특혜 의혹이 재점화되고 있다. 

15일 스포츠경향은 검찰이 지난해 12월 구속된 병역 브로커 구모씨의 휴대폰에서 병무청 내부 직원 연루 가능성을 포착했다며, 유아인의 병역 의혹을 제기했다.

민원인은 "유아인의 판정이 적합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는지 엄정히 조사해 국민적 의혹을 불식시켜달라"며 병무청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역 특혜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측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다. 또한 별다른 입장 역시 없었다.  병무청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개인정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앞서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심을 받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상황이다. 조사 과정에서 소변검사를 받았고,  대마의 주성분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병역 특혜 논란까지 더해진 상황. 아역 배우로 시작해 오랜시간 주연 배우로서 종횡무진했던 유아인의 커리어에 치명적 오점이 더해졌다. 

특히 병역 특혜 논란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사실상 더이상 연예계 활동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는만큼, 이후 사실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유아인은 2015년 신체검사에서 7급 판정을 받았다. 네 차례에 걸쳐 신체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2017년 5월엔 재검을 진행했다. 이후 골종양 투병 사실이 알려졌으며, 같은해 6월 유아인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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