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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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 샘 오취리, 3년 만 韓 방송…'진격의 언니들' 출연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2.14 18:09 / 기사수정 2023.02.14 18:0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국 방송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14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샘 오취리가 녹화를 마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샘 오취리는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수준급 한국어 실력과 예능감으로 다양한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하지만 2020년 샘 오취리는 인터넷 밈(meme) 중 하나인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일반인 학생의 얼굴을 자신의 SNS에 그대로 공개하며 인종차별을 비판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이에 대해 비하 의도가 아니었음을 밝히며 "제 의견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선을 넘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 여파로 그는 MBC every1 '대한 외국인'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방송활동을 멈추게 됐다. 샘 오취리는 한국 방송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시기를 이야기할 지 관심이 모인다.

그가 출연한 '진격의 언니들' 방송분은 21일 공개된다.

한편, '진격의 언니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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