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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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 ♥김태화와 45년차 결혼생활 비결? "각 집 생활" (같이삽시다)

기사입력 2023.02.14 11:37 / 기사수정 2023.02.14 11:37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가수 정훈희가 결혼 생활 비결에 대해 이야기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100회를 맞이해 네 자매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애청자들과 직접 만나는 최초의 자리를 마련했다. 

배우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 네 자매가 노래가 있는 이야기쇼 '토크 콘서트'를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한 달간 달려왔다. 그런 자매들에게 공연 직접 몰래 온 손님들이 찾아왔다.

그 첫 번째 손님은 혜은이의 팬클럽으로, 이들은 자매들의 취향을 저격한 정성스러운 밥상을 차리며 혜은이와 자매들을 응원했다. 그리고 뒤이어 방문한 '꽃을 든 남자'. 혜은이가 문을 열자마자 반가움에 주저앉아버린 이 남자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이어 네 자매의 '100회 특집 토크 콘서트'에 역대급 게스트 가수 정훈희가 찾아왔다. 정훈희는 가수 김태화와 어느덧 45년째 함께 살고 있는데, 긴 결혼생활의 비결을 묻자 "각 집 생활"이라고 대답해 네 자매를 감탄(?)하게 했다. 

한편 솔직한 토크와 함께 최근 역주행의 신화를 다시 쓴 화제의 노래 '안개'를 불러 현장을 압도하기도 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삽입곡에 참여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은 정훈희는 "나의 라이브 카페에 '저 할머니 보러 가자'며 엄마와 함께 고등학생 팬이 찾아온다"고 고백해 자매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안소영은 미국에서의 순두부 음식점 장사 도전기를 털어놓는다. 오로지 아들을 위해 미국행을 선택하고 "아들이 순두부를 좋아해서"라는 이유만으로 순두부 음식점 장사를 결심한 그는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무려 1년이나 장사를 시작할 수 없었던 현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마을 팀장이 각종 설비 업체를 불러 가게를 하루아침에 열어줬다고. 허둥지둥 헤매고 있던 개업 첫날, 식사 후 "복을 불러다 줄 테니 카운터에 걸어놓으라"며 100불을 내민 중국 할아버지. 놀랍게도 이 할아버지가 다녀간 후, 중국 손님이 몰려들었다는 후문이다. 

사진 = KBS 2TV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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