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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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vs발베르데…태극전사, 우루과이와 3월28일 '리턴매치'

기사입력 2023.02.13 17:31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4개월 만에 우루과이 대표팀과 다시 맞대결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우루과이와의 친선 A매치를 오는 3월 28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9일 콜롬바이와의 A매치 1차전 발표 당시 상대가 정해지지 않았던 2차전 파트너로 우루과이가 낙점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며, 킥오프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로써 태극전사들은 새 감독이 부임한 뒤 처음 맞이할 A매치 기간에 콜롬비아(3월 24잏)를 상대로 울산에서, 우루과이(3월 28일)를 상대로 서울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결과 두 팀은 똑같이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골득실까지 같았지만, 한국이 다득점에 앞서며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했고 우루과이는 탈락했다.

우루과이는 당시 기대에 못 미친 월드컵 성적에도 불구하고 디에고 알론소 감독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그간 노장 3인방인 루이스 수아레스(36·그레미우), 에딘손 카바니(36·발렌시아), 디에고 고딘(37·벨레스 사르스필드)이 10년 넘게 우루과이 대표팀을 이끌어 왔으나, 최근엔 페데리코 발베르데(25·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탄쿠르(26·토트넘), 다르윈 누네스(24·리버풀)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선수들로 중심이 옮겨가는 추세다.

다만 최근 토트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벤탄쿠르는 한국에 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루과이의 FIFA 랭킹은 16위로, 25위인 우리보다 9계단이나 높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3월 24일 일본에서 일본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 뒤 입국할 예정이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역대 전적은 9전 1승 2무 6패로 한국이 뒤진다.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황의조와 정우영(알사드)의 골로 2-1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다. 

축구팬들 입장에선 이번 한국-우루과이전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 및 최근 라리가에서 강하게 부딪혔던 이강인과 발베르데의 만남도 화제로 삼을 수 있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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