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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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TNA] TNA 임팩트, TV방영 못하나

기사입력 2005.05.27 01:47 / 기사수정 2005.05.27 01:47

박성훈 기자


TNA 임팩트, 미국에서 TV방영 당분간 중지?

미국 현지에서 FOX 스포츠 네트워크(이하 FSN)와 TNA가 임팩트 방영 계약 기간으로 체결했던 52주가 이번 주 금요일 방영되는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만료되게 된다. FSN측의 편성표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임팩트의 빈 자리를 ‘다트 월드 시리즈’ 프로그램이 채울 예정이고 이 편성표는 6월이나 7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TNA측이 아직까지 새로운 방송국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미 일반적으로 임팩트 녹화시 3주 분을 미리 작업하는 데 반해 지난 17일 2주 분만 녹화되면서 몇 주 전부터 많은 루머를 양산하기도 했는데 결국 현실로 드러났다.

TNA측은 현재 WGN과 스파이크 TV와 협상을 진행중이다. 하지만 WWE와 10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Spike TV보다는 WGN을 통해 방영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WGN측의 6월 편성표에도 TNA 관련 스케쥴이 잡혀 있지 않은 것으로 볼 때 협상이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TNA는 FSN측에 한 두달 정도만 더 임팩트를 추가 방영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당분간 TNA는 TV에서 방영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임팩트가 TV에서 방영될 수 없다고 해도 이것이 TNA의 몰락과 연결시킬 수는 없다. 최근 스타일스와 다니엘스 같은 스타와 장기 계약을 맺었던 TNA이기에 쉽게 끝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직 FSN측에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없었기 때문에 FSN의 공고를 봐야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임팩트의 공개녹화가 진행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7월까지 TNA 임팩트 스케줄이 잡혀 있다는 점이 팬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FSN측의 공식 발표가 있어야 확실해 질 것으로 보인다.


제리 롤러의 아들, 가택 무단 침입으로 체포

JR과 더불어 RAW의 중계를 책임지고 있는 제리 롤러가 최근 아들 때문에 골치거리라고 한다. 바로 제리 롤러의 아들인 케빈 롤러가 지난 월요일 한 여성의 아파트에 무단 침입한 협의로 경찰에 체포되었기 때문이다. 

피해자 여성의 진술에 따르면 그녀는 자신의 침실에서 붉은 티 외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바닥에 누워있는 롤러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는 태연하게 베개까지 베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를 발견한 그녀는 두려운 나머지 이웃집으로 도망쳤고 그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그녀의 집 근처에서 반쯤 벗고 있는 롤러를 잡았다고 한다. 

그녀는 경관에게 자신은 전에 롤러를 만난 적이 없으며 자신의 방에 그를 발견하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케빈 롤러는 ‘그랜드 마스터 섹세이’로 잘 알려진 브라이언 롤러와는 형제이고 90년대 말 멤피스 레슬링 프로모션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누구나 하이든라이히의 친구가 될 수 있다

현재 WWE의 웹사이트에서는 색다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바로 ‘하이든라이히의 친구 찾아주기’ 이벤트. 하이든라이히와 친구가 되길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사진을 웹사이트에 전송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향후 ‘하이든라이히의 친구들 포토 갤러리’라는 코너를 통해 사진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외의 WWE관련 단신

- 부커T와 그의 형인 스티비 레이(전 WCW 슈퍼스타)가 텍사스 휴스턴에 레슬링 & MMA(종합격투기) 아카데미를 차렸다. 이 아카데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 전 WWF(전 WWE) 태그팀 챔피언이었던 하트파운데이션(브렛 하트와 짐 나이드하트)이 오는 7월 22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레슬페스티벌 ‘05 이벤트 때 깜짝 재결성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인디단체인 Border City Wrestling에서 주최한다.

- 언더테이커의 부인인 사라가 몇일전 딸을 출산했다고 한다.

- 위에 응혈이 생기는 부상으로 잠시 OVW에서 컨디션을 조절중이었던 진 스니츠키가 이번 주 금요일 하우스쇼부터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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