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전 FW' 안드레 루이스, 전북 입단…“아시아 최고 구단 합류 기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전북 현대가 K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26)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안드레는 루이스는 브라질 산투스FC 유소년팀 출신으로 그는 2017년 브라질 2부리그 팀 산타크루스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19년 브라질 명문 코린치앙스에 합류하며 브라질 1부를 경험한 그는 2020년 당시 K리그2 소속이었던 대전하나 시티즌에 입단해 '안드레'라는 등록명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당시 그는 28경기에서 14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이후 브라질로 돌아갔던 안드레 루이스는 전북에 합류하며 2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이전과 달리 '안드레 루이스'라는 등록명으로 뛸 그는 중앙 공격수와 윙어를 모두 소화한다. 중거리 슛과 돌파 능력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북 구단은 안드레 루이스가 이동준, 아마노 등 올 시즌 새로 팀의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들과 조화를 이룰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안드레 루이스는 입단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 최고 구단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K리그를 이미 경험한 터라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안드레 루이스는 현재 스페인에서 진행 중인 전북 전지훈련에서 합류했으며, 16일 전북 선수단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전북 현대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