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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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맹활약한 T1, DRX 제압하고 1세트 선취 [LCK]

기사입력 2023.02.12 18:2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T1이 1세트를 가져갔다.

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T1 대 DRX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고, DRX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덕담' 서대길, '베릴' 조건희가 나왔다.

1세트에서 T1은 피오라, 세주아니, 빅토르, 케이틀린, 럭스를 픽했고, DRX는 크산테, 바이, 아칼리, 바루스, 카르마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부쉬 플레이로 '베릴'에게 Q 스킬을 적중시킨 '케리아'는 '구마유시'와 깔끔한 스킬 연계를 선보이며 '베릴'을 터뜨렸다.

6레벨을 찍은 '오너'가 바텀 다이브를 시도한 상황, '덕담'은 먼저 공격을 걸어 '구마유시'를 잡았지만 피가 없었던 나머지 본인 역시 죽게 됐다. '덕담'을 잡고 뒤로 빠지던 '오너'는 뒤이어 도착한 '페이트'에게 잡히고 말았다.

DRX는 미드 주도권을 활용해 첫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과 전령을 가져가고 '구마유시'를 쓰러뜨렸지만, 상체 3:3 한타에서 대패하고 전령 미드 박치기까지 실패하면서 상황이 묘해졌다.

두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이 나오고 양 팀이 모이면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DRX는 무사히 용을 처치했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제우스'를 막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DRX가 바론 근처에서 '페이커'를 잡는 사이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T1은 여유롭게 세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처치했다.

탑에서 '제우스'를 잡아낸 DRX와 미드, 바텀 2차 포탑을 밀고 네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간 T1. DRX는 바론을 치는 승부수를 띄우고 '페이커'를 쓰러뜨렸지만 살아나자마자 합류한 '제우스'에게 밀려 바론을 내주게 됐다.

잘 큰 '제우스'를 앞세워 미드에서 '라스칼'을 터뜨린 T1은 바텀으로 밀고 들어갔고, 빠르게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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