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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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대놓고 부정행위…휴대폰 검색+CJ ENM 접속 성공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12 08: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태오가 대놓고 검색을 시도하는 부정행위로 웃음을 안겼다.

11일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연애대전'의 배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태오는 "'놀토' 처음 왔는데 상당히 긴장된다. 제가 국어 들어간 게임을 하면 항상 진다. 오늘 시나리오를 보면서, 아니 대본을 보면서 마음을 비웠다. 저는 그냥 망했다"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첫 받쓰 노래는 NRG의 전신 하모하모(이성진 천명훈)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빠삐용'이었다. 

노래가 나온 뒤 모두가 멘붕에 빠진 가운데 유태오는 휴대폰으로 검색을 시도하다가 문세윤에게 걸려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안 보려고 해도 조명을 워낙 밝게 해놨다"고 어이없어했다. 

또 유태오는 휴대폰을 문세윤에게 넘기라는 말에 케이스만 건넸고, 신동엽은 "룰을 모르는 것 같다. 5년 동안 이 프로그램 하면서 이런 양아치는 처음"이라고 일침했다. 



유태오는 휴대폰을 빼앗긴데 굴하지 않고 받쓰용 패드로 와이파이에 접속하다가 걸렸다. 붐은 "두 번 하면 레드카드"라며 옐로우 카드를 들었다. 제작진은 '놀토에 등장한 천재 해커'라는 자막을 달았다.

90년대 노래의 히어로는 역시 문세윤이었다. 문세윤은 뒷가사까지 써 내려가며 남다른 받쓰 능력을 자랑했고, 올해 첫 1차 성공의 업적을 이뤄냈다. 

두 번째 노래는 카이의 '리즌'이었다. 유태오는 카이 노래에 "자신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휴대폰을 묻는 질문에는 "어디 있다"고 새침하게 답했다.

부정행위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유태오는 노래 제목 공개 후 급기야 '놀토' 최초로 와이파이에 접속, 카이의 '리즌' 뮤직비디오까지 검색하는데 성공했다. 보안이 취약한 CJ ENM 와이파이에 멤버들은 "보안이 철저했어야 할 것 아니냐"며 버럭했다.

"인간적으로 부탁한다"는 붐의 간곡한 말에도 유태오는 계속 부정행위를 시도했다. 김동현은 "네 글자 들으면 영웅이잖아. 눈 감아 드릴 테니까 잠깐 보세요"라며 유태오의 부정행위를 부추겨 폭소를 자아냈다.

카이의 '리즌'은 김옥빈의 대활약으로 2차 시도 만에 성공했다.

한편 '연애대전'은 지난 10일 공개됐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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