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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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甲' 유아인, '대마 양성'에 광고계 손절 시작됐다…차기작도 비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2.11 18: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이 대마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광고계에서는 '유아인 지우기'에 나섰다.

최근 유아인의 프로포폴, 대마 의혹으로 인해 광고계와 출연작에 비상이 걸렸다.

유아인이 현재 계약 중인 광고는 무려 4편이다. 식품, 뷰티, 패션 등 업계는 그의 사진과 영상을 삭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패션 브랜드 B사의 경우 유아인이라는 이름과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마케팅에 나섰지만 홈페이지는 물론 거액을 들인 광고들을 모두 내렸다.

특히 제약사의 경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의 약물 이슈에 더욱 난감한 상황일 터. 홈페이지 및 계정에 게재됐던 그의 사진을 모두 삭제 처리했다. 이어 마약 관련 범죄를 엄격하게 다루고 있는 중국에서도 '유아인 지우기'에 들어섰다.

유아인은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과 중국 의류 브랜드 C사의 글로벌 광고 모델로 활약했지만, 현재 홍보물과 사진, 게시물들이 전격 중단됐다.

중국 주요 연예 외신에 따르면 "유아인이 'C사' 브랜드와의 모델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유아인은 공개를 앞둔 차기작에도 '민폐'를 끼치고 있다. 올해 넷플릭스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작품이 제동 걸렸다. 심지어 오는 6월에는 넷플릭스 '지옥2'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다.

유아인의 프로로폴 조사로 인해 넷플릭스 측은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아인은 서울 강남과 용산 일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유아인 측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유아인의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과수에서 통보받았다.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온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로포폴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해서 결백을 의미하진 않는다.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소변에서 검출되기 힘들기 때문. 유아인의 체모 감정 결과는 2주 내로 확인될 예정이다.

한편 유아인은 2004년 '반올림'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영화 '완득이'를 통해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유아인은 '밀회','베테랑','사도','육룡이 나르샤','버닝' 등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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