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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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쉽다는 '에이콘' 최천주 감독 "플랜 엉키면 복구 못하는 점 보완해야 돼" [인터뷰]

기사입력 2023.02.10 08:0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에이콘' 최천주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 대 kt 롤스터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 승리를 거뒀지만 이어진 2, 3세트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연달아 패배했고, 결국 시즌 1패를 추가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패배팀 인터뷰에서 최천주 감독은 "일단 첫 세트는 저희 플랜대로 풀렸는데 2세트 때 준비했던 전략으로 패배한 게 많이 아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가 패배 때마다 초반에 설정해놓은 플랜들이 한번 엉키면 게임 내에서 빠르게 복구하지 못하는 모습이 계속 나와서 그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밴픽이나 인게임 플레이나 아쉬운 부분이 참 많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쇼메이커' 허수는 "2, 3세트 너무 아쉽게 졌다"라며 "아쉬운 경기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 이러한 원인이 무엇인지 묻자 최 감독은 "T1전 패배가 이어져서 최근 경기를 패배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방향성을 잡고 레드 사이드에서 준비했던 것들이 아쉽게 패배로 이어지면서 중요할 때마다 졌던 게 영향을 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최 감독은 "오늘 져서 머리가 아프지만 저희가 어느 부분에서 부족했는지는 알고 있는 상태"라며 "최근 경기 결과가 안 좋은 것에 대해서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잘 추스려서 한화생명전 승리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허수는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져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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