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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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최고 드리블러' 日 미토마, 주간 파워랭킹 9위→3위

기사입력 2023.02.08 12:00 / 기사수정 2023.02.08 14:11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드리블러로 꼽히는 일본 출신 브라이턴 윙어 미토마 가오루가 주간 파워랭킹 3위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2월 첫 째주 주간 파워랭킹 톱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1위, 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이 2위에 오른 가운데, 일본 출신 윙어 미토마가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미토마는 브라이턴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 컵 대회를 포함해 총 7골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지난 5일에는 홈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선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미토마의 활약으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브라이턴은 5위 토트넘과의 격차를 5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드리블러로도 꼽힌다. 경기당 드리블 성공률 62.2%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드리블 성공도 2.5회로 전체 2위에 해당한다.

몸값도 수직 상승했다. 850만 파운드(약 130억원)에서 3500만 파운드(약 530억원)로 뛰어올랐다.

또한 영국 디 애슬레틱 기자들이 선정한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데일리 메일은 "미토마의 활약으로 브라이턴은 4위 뉴캐슬에 6점 뒤진 6위에 올랐다. 미토마 또한 12월 리그 재개 후 6경기에서 4골을 득점하고 있다.미토마가 아니었다면 브라이턴은 9위에 있었을 것"이라며 "미토마는 리버풀전에 이어 본머스전에서도 영웅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조명했다.

한편, 4위는 맨유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 5위는 브렌트퍼드 센터백 벤 미가 선정됐다. 그 뒤를 아마두 오나나(에버턴), 크레이그 도슨(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부카요 사카(아스널), 켈레치 이헤아나초(레스터 시티), 브레넌 존슨(노팅엄 포레스트)이 이었다.

사진=AP, 로이터/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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