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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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 내가 돌아오네"…백현, 오늘(5일) 소집해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2.05 11:5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에게 돌아온다.

백현은 5일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한다. 백현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021년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다해왔다.

이로써 백현은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에 이어 엑소 내 여섯 번쨰 군필 멤버가 됐다.



백현은 지난 17일 엑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에리(팬덤 애칭)들아 백현이 왔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입대 전 촬영됐다.

해당 영상 속 백현은 팬들에게 "1년 9개월 뒤 가장 대표적인 감정은 반가움, 설렘이지 않을까"라며 소집해제 이후 만날 팬들을 향해 편지를 썼다.

백현은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그동안 날 잊지 않아줘서 고마워"라며 "하지만 이제 어쩌지? 내가 곧 돌아오네 준비는 됐어? 2년동안 힘 좀 아껴놨어? 엑소는 항상 말했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2년 동안 푹 쉬고 힘을 아껴뒀으니 박살내자"라며 엑소 활동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백현은 "기다리는 공백기를 최소한으로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여러가지를 준비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앞으로 가수 생활을 하면서 에리들을 더 웃게 하고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팬사랑을 전했다.



앞서 엑소의 리더 수호 또한 새해 인사와 함께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EXO 컴백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군백기를 끝내고 군필돌로 돌아온 백현의 컴백에 팬들은 뜨거운 축하로 화답하고 있다. 엑소가 완전체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 또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엑소는 지난 2021년 6월 스페셜 앨범 'DON'T FIGHT THE FEELING(돈트 파이트 더 필링)'을 발매한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백현은 지난 2012년 엑소 메인보컬로 데뷔했으며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러브샷(Love Shot)', '코코밥(Ko Ko Bop)'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백현은 솔로 가수로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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