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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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자책골 유도' 울버햄프턴, 리버풀에 2-0 리드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3.02.05 00:50 / 기사수정 2023.02.05 00:5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홈에서 리버풀을 압도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울버햄프턴은 5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울버햄프턴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조세 사 골키퍼를 비롯해 라얀 아이트-누리, 크레익 도슨, 넬송 세메두, 막스 킬먼이 수비를 책임졌다. 중원은 마리오 르미나,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녜스가 지켯고 최전방에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파블로 사라비아가 출격했다. 

리버풀도 4-3-3 전형으로 맞섰다.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비롯해 앤드류 로버트슨, 조 고메스, 조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를 맡았다. 중원은 티아고, 나비 케이타, 스테판 바이세티치가 지켰고 최전방에 모하메드 살라, 코디 학포, 다르윈 누녜스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울버햄프턴이 2분 만에 쿠냐의 중거리 슛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이어선 황희찬과 사라비아의 연계 플레이로 슈팅까지 나왔지만, 빗나갔다. 

5분 만에 골망이 흔들렸다. 우측에서 황희찬에게 패스가 들어갔고 골라인 가까이서 때린 슈팅이 마팁의 다리 맞고 골포스트 맞고 들어갔다.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프리킥 이후 상황에서 올라왔던 도슨이 세컨볼을 강하게 밀어 넣어 두 골차로 리드를 벌렸다. 

리버풀은 13분 압박에 성공한 뒤 누녜스가 침투에 성공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조세 사의 선방에 막혔다. 

쿠냐는 25분에도 마팁에게 전방압박을 가해 볼을 뺏었고 빠르게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알리송이 미리 나와 잘 선방했다.

울버햄프턴이 주도하는 경기 운영을 보이면서 리버풀은 계속 고전했다. 

그러다 전반 38분 황희찬은 스프린트를 하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울버햄프턴은 리버풀의 공격을 잘 막으며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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