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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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母, 이이경에 전화한다더라"…깊어지는 러브라인 (놀뭐) [종합]

기사입력 2023.02.04 19:34 / 기사수정 2023.02.04 20: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배우 이이경과 러브라인을 만들어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2023 동계훈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미주와 이이경이 러브라인을 형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눈밭에서 모여 오프닝을 촬영했다. 그 과정에서 신봉선은 "새 신부님이 신부 화장을 받고 있더라. 나도 저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박진주는 "언니 (신년운세에서) 임신한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유재석은 2023년을 맞아 멤버들의 신년운세를 읽어줬고, 신봉선에게 임신운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재석은 "진짜 올해 미나(봉선)는 난 잘 모르겠다. 연예계에 소문이 안 난다"라며 못박았다. 신봉선은 "(남자친구가) 없는 게 아니라 감추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이경은 "뭘 감추냐. 사람들이 대놓고 다녀도 모른다고 한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유재석은 "진주 뮤지컬 주인공 됐더라. 시상식에서는 (내가) 낭떠러지에서 민다고 하더니 좋은 일만 있다"라며 기뻐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준하는 눈에 띄게 증가한 체중으로 인해 걱정을 샀다. 유재석은 "설에 나간 방송 보고 아는 분이 전화 왔다. 준하 형 특수분장했냐고"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이내 "온통 정준하 이야기다. 나한테 왜 이렇게 이야기하냐. 스트레스 받는다. 준하 형한테 이야기해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우리 셋이 대구 갔다 오지 않았냐. 형보다 미주가 더 많이 먹었다"라며 귀띔했고, 미주 역시 "못 먹는다"라며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너 보지 않았냐. 눈치 보고 먹는 거"라며 말했고, 이미주는 "먹을 때 배부르니까 심호흡을 한다"라며 재현했다.



특히 멤버들은 명절 선물을 언급했고, 유재석은 "준하 형이 걱정이 됐는지 내 매니저한테 전화를 5통 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과거 유재석은 정준하가 여러 차례 다른 멤버들에게만 선물을 줬다는 사실을 알고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유재석은 "잘 먹었다. 한편으로는 정이 넘치니까 좋긴 하다"라며 덧붙였다.

또 이미주는 촬영 도중 "저희 엄마가 이경 오빠 조만간 전화한다고 하더라"라며 귀띔했고, 이이경은 "시어머니한테 뭐라고 해야 되나"라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시어머니가 아니라 장모님"이라며 정정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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