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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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를 찌르는 트타 픽!' 광동, 역대급 경기력 선보이며 2:0 완승…시즌 첫 승 신고 [LCK]

기사입력 2023.02.03 18:33 / 기사수정 2023.02.03 18:3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광동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kt 롤스터 대 광동 프릭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kt에서는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고, 광동에서는 '두두' 이동주, '영재' 고영재, '불독' 이태영, '태윤' 김태윤, '준' 윤세준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광동은 잭스, 오공, 트리스타나, 바루스, 하이머딩거를 픽했고, kt는 크산테, 세주아니, 카사딘, 시비르, 카르마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미드에서 나왔다. '불독'은 트리스타나의 강점을 살려 라인전을 압박했고, '비디디'의 피를 대량 깎아놓은 후 '영재'와 함께 '비디디'를 잡아냈다. 고통 받던 '비디디'는 '리헨즈', '커즈'와 힘을 합쳐 '불독'을 쓰러뜨리고 숨을 돌렸다.

'영재'는 미드, 바텀 주도권을 활용해 첫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과 전령을 처치했고, 미드에 전령을 풀어 1차 포탑을 밀어냈다. '커즈'는 와드를 지우고 있는 '영재'를 노렸지만 잡지 못했고, 광동에게 되레 역공을 당하며 3킬을 내주고 말았다.

광동이 두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간 상황, kt는 바텀에 있는 '두두'를 잡기 위해 4명이 모였지만 광동이 빠르게 커버를 오면서 '크산테'를 제외한 모두가 잡혀버렸다. 많이 유리해진 광동은 여유롭게 세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먹으며 3용을 쌓았다.

조합의 이점을 앞세워 빠르게 바론을 섭취한 후 네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가져가며 드래곤 영혼을 획득한 광동은 미드로 밀고 들어갔고, 쌍둥이 포탑 앞에서 한타 대승을 거둔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2:0 완승을 차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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