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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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2' 김민재♥김향기, 낙화놀이 소원 이뤘다 '애틋 키스' [종합]

기사입력 2023.02.03 00:50 / 기사수정 2023.02.03 01: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와 김향기가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 8회에서는 유세풍(김민재 분)이 서은우(김향기)에게 입을 맞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우는 유세풍을 위해 계수 의원을 떠났다. 유세풍은 서은우를 붙잡기 위해 흑산도로 찾아가기로 결심했고, 계지한은 "너까지 떠나면 이 사태가 해결이 되냐? 아씨가 선택하셨으면 다른 길이 없잖아. 아씨가 널 왜 떠났는지 모르겠냐?"라며 못박았다.



유세풍은 "압니다. 저 때문에 앞으로의 일들 때문에요"라며 설득했고, 계지한은 "내의원 놈들이 널 물고 늘어지면 아씨까지 힘들어져. 여인들에게 추문은 조금만 스쳐도 깊은 상처를 남기는 게야. 지금은 잠시 보내는 게 나아"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유세풍은 "보내야 할 때가 있고 지켜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지켜야 할 때입니다"라며 흑산도로 향했다.

서은우는 유세풍에게 거리를 뒀고, "그렇게 다치시잖아요. 의원님은 저랑 함께 계시면"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유세풍은 "함께 있지 않으면요. 그럼 마음이 다칠 겁니다. 저도 은우 님도. 저도 소중한 사람이 다치는 걸 보고 싶지 않습니다. 사판 문제는 제가 차차 해결할 겁니다. 은우 님 마음이 여기서 쉬다 가실 수 있는 거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 단지 저를 피해서 내려오신 거라면 함께 돌아가시죠"라며 털어놨다.



특히 유세풍은 "은우 님이 이곳으로 떠나버리시고 또 어쩌면 처음으로 유학을 가시는 게 은우 님에게는 훨씬 낫지 않을까 저조차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 마음의 열병을 앓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고백했다.

유세풍은 "병이 아닙니다. 저는 아프지 않습니다. 그저 죽도록 연모하였을 뿐입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 유세풍과 서은우는 소원을 빌었고, 유세풍은 "제 소원도 은우 님 소원처럼 단숨에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기대했다. 서은우는 "무슨 소원 적으시는데요?"라며 질문했고, 유세풍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언제나 함께 있기를. 함께 도망을 치자 할까. 아니면 불구덩이로 뛰어들더라도 용기 내 같이 이겨내보자 해볼까. 마음속으로 수도 없이 고민하였습니다"라며 밝혔다.

유세풍은 "아직은 우리의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을 숨기고 은우 님을 떠나보내는 것만큼은 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제 생각만 하는 나쁜 사람이라도 이런 저를 용서하신다면 함께하고 싶단 제 소원 은우 님이 이뤄주시겠습니까?"라며 물었고, 서은우는 "저도 이제 더 이상 제 마음 감추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유세풍의 마음을 받아줬다.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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