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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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프로젝트의 정점…태연이 완성한 '혼자서 걸어요'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3.02.02 18: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나얼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태연의 이별 감성은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었다.

2일 오후 6시 나얼의 스페셜 프로젝트 'Ballad Pop City'의 두 번째 곡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가 공개됐다.

나얼은 앞서 성시경에 이어 태연까지 '이별'을 주제로 한 90년대 감성의 발라드 곡을 선보였다. 직접 작가와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나얼을 포함한 세명의 보컬리스트의 매력을 주고주고 있다.

공개된 '혼자서 걸어요'는 이별 이후 혼자 남겨진 여자의 마음을 태연의 목소리로 담아냈다. 태연은 서정적이면서도 애틋한 감성을 풍부한 보이스로 담아냈으며, 과하지 않은 멜로디 라인과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이전의 발매된 성시경의 '아픈 나를'과 연작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픈 나를'이 이별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다며, '혼자서 걸어요'는 홀로 남겨서 쓸쓸히 돌아서는 여자의 모습을 화면에 담아내며 가사의 의미를 한층 확대시켰다.

태연은 손꼽히는 국내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자신만의 매력으로 90년대 풍의 발라드곡을 해석했다. 섬세한 호흡과 곡에 대한 집중력은 듣는 이들 또한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며 나얼의 이별 감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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