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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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제너레이션' 제작진 "슈주→아이브 섭외 기준은…" (인터뷰)

기사입력 2023.01.31 12:29 / 기사수정 2023.01.31 12:2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케이팝 제너레이션' 제작진들이 아티스트 출연진의 섭외 과정에 대해 밝혔다.

31일 온라인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 관련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에는 정형진 패치웍스 대표, 차우진 스토리총괄, 임홍재 책임프로듀서, 이예지, 김선형 연출이 참석했다.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글로벌 문화의 중심에 선 케이팝을 아티스트부터 각 분야 전문가, 팬덤까지 다각도로 다루는 국내 최초 케이팝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지난 26일 첫 공개됐다.

이날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정형진 대표는 "케이팝 산업에 관한 위상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던 것은 시대가 바뀌고 펜데믹이라는 상황이다. 이것을 준비하면서 세대가 바뀐다는 것 을 느꼈다"며 "아티스트별로 콘텐츠를 나누는 경우는 많은데 현상, 문화의 차원에서, 다중적 맥락에서 짚어주는 콘텐츠는 없다고 생각했다. 티빙과 상의하다가 케이팝 관점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제작기간에 대해서 차우진 스토리총괄은 "(제작진을 만난 건) 2년 반정도 인 것 같다"며 "케이팝을 오랫동안 관찰하면서 아쉬운점이 있었던 것은 (케이팝이) 중요한 장르 ,현상이 되고있는데 그런 점을 정확히 짚어내지 못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내부에서 고민하던 내용들을 직접 얘기하고, 일본이나 미국에서 제작진들 혹은 팬들을 만나면서 확인하고 새롭게 배우는 과정들이 있었다. 덕분에 결과물이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1화 덕질 편에서는 (데뷔순) 강타, 슈퍼주니어 이특, 샤이니 민호, 2PM, NCT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엔하이픈), IVE(아이브), 르세라핌 등 22팀이 출연해 케이팝 팬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아티스트 출연자 선정 기준에 대해 임홍재 책임프로듀서는 "일정이나 스케줄이 글로벌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모든 소속사, 아티스트들 제안을 드렸었고, 일정 가능한 분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팬들의 섭외 과정에 대해서는 "과거의 팬들은 수동적 존재로 머물렀다고 평가받았지만 오늘날의 팬은 제2, 제3의 크리에이터의 영역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좀 더 주목하고자 했고 어려운 것도 있었지만 이런 변화들을 촬영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계속해서 더 다양한 주제로 케이팝을 탐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2화에서는 0에서 출발해 1을 만들기까지 벌어지는 케이팝 제작의 비하인드를 다룰 예정이다.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케이팝의 제작기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부분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티빙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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