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아빠' 송중기, 혼인신고 하자마자 해외로?...'로기완' 촬영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송중기가 2월 헝가리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30일 송중기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결혼, 임신 소식과 함께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전했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결혼식 일정에 대해 "미정"이라고 전했으나 '로기완'의 촬영으로 결혼식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는 일찌감치 영화 '로기완'을 차기작으로 점찍었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 사이로 예정됐던 촬영은 2월 중순께로 밀렸다. 

'로기완'(감독 김희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벨기에 브뤼셀을 배경으로 이곳에 밀입국한 함경북도 출신의 스무 살 청년 로기완의 이야기를 다룬다. 송중기는 극 중 조국과 언어를 상실한 탈북자 청년 로기완을 맡는다. 

영화는 헝가리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돼 함께 촬영하는 배우 최성은, 조한철 등과 벨기에로 떠날 예정이다.

한편, 송중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