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와 재혼에 中도 '들썩'…축하 물결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송중기의 재혼 소식에 중국 매체와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30일 송중기는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재혼 소식과 2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습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습니다"라며 2세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2016년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와 호흡을 맞춰,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에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결혼 소식은 중국 팬들에게도 전해지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는 "송중기가 오늘 영국 여자친구과 재혼했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게재됐고, 해당 게시물은 올라오자마자 공유, 댓글 수가 1000개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송혜교와 이혼이 실감난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축복한다","다시 볼 수 없는 태양의 후예","임신이 사실이었다","축하한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2019년 송혜교와 이혼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