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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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 첫 日 단독 콘서트서 '눈물'…"모든 순간 행복하고 감사"

기사입력 2023.01.30 13:0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보이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일본에서 개최한 첫 번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베리베리는 지난 27일 일본 오사카 제프 난바(Zepp Namba), 29일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단독 콘서트 ‘2023 VERIVERY CONCERT PAGE : O ASIA IN JAPAN’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베리베리가 일본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다. 앞서 베리베리는 지난 2019년 7월 ‘VERIVERY Japan 1st Show ~Let's Show who we are~’와 2019년 11월 ‘VERIVERY Japan 2nd Show ~Let's tag it~’에 이어 지난해 일본 데뷔 싱글 발매와 동시에 가진 ‘VERIVERY JAPAN FANMEETING <2022 VERI School>’까지 세 차례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베리베리는 ‘Undercover’로 첫 일본 콘서트 포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달 열린 ‘2022 Asia Artist Awards’에서 ‘AAA 아이콘상’ 수상과 함께 강렬한 칼군무 퍼포먼스로 다시 선보였다.

첫 무대를 마친 베리베리는 “일본에서 첫 콘서트라 그런지 팬미팅과 공연할 때와는 느낌이 다르다. 굉장히 가슴이 뛴다”며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네며 다정하게 소통했다.





이어 ‘Lay Back’, ‘O’, ‘Get Away’, ‘Heart Attack’, ‘Tap Tap’ 등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점점 고조시켰다. 또 ‘Love Line’, ‘SKYDIVE’, ‘G.B.T.B.’, ‘TRIGGER’, ‘모든 순간들의 널 축하해’, ‘Childhood’, ‘불러줘’, ‘Fine’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변신을 거듭하며 120분간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단독 콘서트에는 베리베리의 유닛 무대가 채워졌다. 멤버 계현과 연호가 보컬 유닛으로 나서 일본의 3인조 밴드‘Back number’의 커버곡인 ‘Happy End’로 부드럽게 다가왔으며 멤버 동헌, 호영, 용승, 강민은 댄스 유닛으로 뭉쳐 ‘No Time Like Christmas’, ‘Feel Good Inc’, ‘Let me’ 퍼레이드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베리베리는 “오랜만에 만난 만큼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 이번 콘서트가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행복했고 모든 순간들에 감사했다.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베리베리는 3월 22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Tap Tap (Japanese ver.)’을 출시한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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