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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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악역 종합백과사전 목표" (미끼)[종합]

기사입력 2023.01.25 18: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허성태가 '미끼'에 빌런으로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홍선 감독, 장근석, 허성태,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미끼'는 5조원대 사기를 치고 도피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희대의 범죄자가 8년 후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

허성태는 극 중 유사 이래 최대 사기 범죄자이자 역대급 빌런 노상천 역을 맡았다.

이날 허성태는 자주 맡았던 악역, 빌런 캐릭터에 대해 "악역을 많이 해왔는데 대본 읽자마자 감독님께 '악역의 종합 백과 사전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며 "노상천이라는 인물의 연대기적인 구성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으로 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도전의식도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별, 시대별로 표현을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말의 속도, 톤 등의 차이를 뒀다. 신기한 경험을 했던 것은 착장, 분장들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목소리나 톤의 변화가 있었다. 분장과 의상의 힘이 어떤건지 느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극 중 장근석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 천나연 역의 이엘리야는 현장 분위기에 대해 "무겁고 예민할 수 있는 현장이었음에도 베테랑 선배님들이다. 무거운 분위기에 반대될만큼 현장 분위기가 정과 마음들을 나눈 느낌이다. 오히려 웃음을 참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장근석은 '미끼'에서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형사 구도한 역을 맡았다. 2018년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이후 5년 만에 복귀했다.

이에 대해 장근석은 "군대 기간까지 합하면 5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걸릴 줄은 몰랐다"며 "(배우로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었고, 뻔한 장근석을 부셔뜨리고 새로운 나를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5년 동안 쉬면서 저를 채우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한번도 휴식이라는 걸 해본 적 없었는데 생각보다 길었던 시간 동안 비우고 배웠다"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미끼'를 택한 것에 대해 "가장 조심스러운 부분일 수 있다. 억지로 모습을 탈피하려고 했을 때 부조화가"라며 "프로덕션 단계에서 몸짓과 엑팅을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었다. 캐릭터를 만들어가는데 시간이 소요가 됐다"고 전했다.

허성태는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장근석 배우는 30년차다. 저는 이제 10년차(연기한지 12년)라 감개무량하다"며 웃었다.



끝으로 이엘리야는 시청자들에게 "올 겨울 미끼로 함께 따뜻하고 즐겁게 스릴 넘치는 시간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고, 장근석은 "5년의 시간을 깨뜨려주신 '미끼' 감사드린다. 기대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끼 파트1은 오는 27일부터 매주 2회씩 공개된다. 파트2는 2023년 상반기 중 공개 예정이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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