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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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큰 빅토르의 무서움' 광동, 혈전 끝 브리온 격파…상황은 원점 [LCK]

기사입력 2023.01.21 19:2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광동이 브리온을 격파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브리온 대 광동 프릭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브리온에서는 '모건' 박루한, '엄티' 엄성현, '카리스' 김홍조, '헤나' 박증환, '에포트' 이상호가 나왔고, 광동에서는 '두두' 이동주, '영재' 고영재, '불독' 이태영, '태윤' 김태윤, '모함' 정재훈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광동은 크산테, 세주아니, 빅토르, 제리, 유미를 픽했고, 브리온은 나르, 마오카이, 신드라, 루시안, 나미를 선택했다.

이번에도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엄티'는 '카리스'와 함께 바텀 다이브를 시도하며 '태윤'을 잡아냈지만 '영재'가 합류하면서 본인 또한 죽게 됐다.

이후 브리온은 첫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광동은 첫 전령을 가져갔다. 두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이 나오는 타이밍, 브리온과 대치하던 광동은 좋은 스킬 연계를 보이며 '에포트'를 터뜨리고 용과 두 번째 전령을 처치했다.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한 광동은 용 쪽에서 브리온을 밀어낸 후 세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섭취했다. 미드 대규모 한타에서 3:3 교환이 이뤄진 가운데, 광동은 미드 3차 포탑을 철거하고 여유롭게 네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가져갔다.

끊임없이 기회를 엿보던 광동은 미드에서 '엄티'를 급습했고, 이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후 미드로 향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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