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만학도' 구혜선, 성균관대 학우들에 학점 공개 "어려움 많다"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배우 구혜선이 직접 학우들과 소통했다.

구혜선은 19일 "학우들에게 디엠이 많이 와서 글을 올려요. 에타(에브리타임)에 제가 직접 남긴 글이 맞아요. ㅎ__ㅎ 개학하면 날 잡아서 밥약하쟈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에브리타임'에 구혜선이 직접 작성한 글. '에브리타임'은 대학생들이 시간표 작성, 학점 관리, 정보 공유 등이 가능하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구혜선은 "11학번 만학도(마흔!!!) 구혜선이어요. 에타에 글을 남기는 것은 처음인데요. 얼마 전에 성균관대 엑스캠퍼스 시즌6 강연을 하여 강의 영상을 공유드리고 싶어서요!"라며 영화감독·작가 구혜선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저는 올해 졸업 학기이지만, 학점이 모자라서 초과학기도 해요. 여름학기, 겨울학기 챙겨도 어려움이 많네요. 학교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요! 우리!"라며 학우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사진은 학업 과정이 담긴 표로 높은 학점을 자랑하는 구혜선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혜선은 1984년생으로 올해 40세를 맞이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사진 = 구혜선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