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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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차범근축구재단과 MOU 체결…유소년축구 기금 1억원 전달

기사입력 2023.01.17 09:24 / 기사수정 2023.01.17 09:2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계 살아있는 전설 차범근 감독이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AIA생명과 뜻을 보았다.

AIA생명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AIA생명은 차범근 감독이 속한 사단법인 팀 차붐 재단과 유소년 축구 교육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기관은 축구 교육 소외 지역 아이들에게 축구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유소년 축구의 건강한 발전에 함께하고자 하는 다짐을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팀 차붐은 지역 학교 아이들 및 체육 교사 대상으로 팀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개설된 팀은 주기적으로 진행될 ‘리그 붐’에 참여하며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도우며 아이들이 축구 선수로의 진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전설적인 축구선수이자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차 감독은 1988년 '차범근 축구교실'을 열면서 지난 35년 동안 한국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다.

같은 해에 시작된 '차범근 축구상'은 유소년 선수 양성에 기여한 최고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동국, 박지성, 기성용 등이 대표적인 차범근 축구상 출신들이다.

차 감독은 이러한 활동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2017년 '사단법인 팀 차붐 재단'(이하 팀 차붐)을 설립했다.

AIA 생명은 지난 16일 사단법인 팀 차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두 기관은 축구 교육 소외 지역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고 체계적인 스포츠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수도권 지역에 다소 편향돼 있는 축구 저변을 지방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팀 차붐은 지역 초등학교 및 체육 교사들에게 유소년 축구에 대한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이후에는 지역 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팀을 개설할 예정이다. 

개설된 팀은 주기적으로 진행될 '리그 붐'에 참여하는데,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돕고 축구 선수로의 진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인 '리그 붐'은 지역사회에 건강한 스포츠 문화 형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 감독은 "아이들이 경기의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축구의 참 즐거움을 통해 진정으로 축구를 즐기기 바란다"라며 "리그 붐은 축구를 통해서 긍정적인 정신과 체력을 갖춘 아이들을 길러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축구에 재능 있는 아이들을 발굴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신체 활동 및 팀워크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축구는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Healthier, Longer, Better Lives)'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A생명의 소명과 맞닿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AIA생명과 팀 차붐은 축구 교육 소외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아이들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다양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통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경험하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IA생명 제공, 차범근축구교실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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